2006년부터 11년째 저소득 가정 지원

SK건설은 사내 마라톤 동호회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국민추천포상 장관표창 수여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왼쪽 첫번째)과 표창을 받은 오세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SK건설은 사내 마라톤 동호회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국민추천포상 장관표창 수여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왼쪽 첫번째)과 표창을 받은 오세근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건설은 사내 마라톤 동호회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 국민추천포상 장관표창 수여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에 헌신한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고 정부가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포상제도다.

올해는 후보자 488명 가운데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31명이 국민훈장과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을 받았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통해 희망메이커와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로 마련한 기금으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갖는 SK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SK건설의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풀코스인 42.195km를 완주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지난 2006년 서울국제마라톤을 시작으로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누적 기부금은 2억원을 넘어섰으며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인 오세근 부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임직원 후원대상자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는데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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