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대표 “한국 해운업 중흥 위해 뛰자”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한진해운 출신 직원들과 CEO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한진해운 출신 직원들과 CEO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해운을 떠나 현대상선에 입사한 경력직원들이 첫 출근을 했다.

현대상선은 16일 첫 출근한 한진해운 출신 경력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 등 4일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마친 뒤, 20일부터 부서배치에 될 예정이다.

입문교육에서는 CEO 간담회를 비롯해 회사 소개와 각 사업팀 소개, 외부인사 초청 특강, 동호회와 복리후생 소개 등이 진행된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CEO간담회를 통해 “본인 역시 경력사원 출신이라서 감회가 깊고 우리 함께 힘을 합쳐 한국해운업의 중흥을 위해 뛰자”며 “미래에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현대상선의 CEO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경력직원을 최대 220여명까지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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