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홈페이지서 참여 가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은 실시간 배송 정보제공 서비스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배의 배송 장소와 방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폰 지도를 이용해 배송기사의 현재 위치는 물론 상품을 배송 받기 전 다른 고객의 배송 건이 얼마나 남았는지 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진은 지난해 8월부터 이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했으며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송 예정시간과 배송기사의 사진,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택배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또 1인 가구 증가를 감안해 무인택배함과 경비실 등의 위탁 장소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으며 위탁 배송 완료 후 사진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한진택배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결과는 다음달 10일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진택배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하다.

한진 관계자는 “종합물류기업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물동량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 보다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한 품질 확보에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