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홍콩·마카오 등 아시아 4개국 진출

<사진=넥슨>
<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넥슨은 디스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회사 넥슨M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오즈: 브로큰킹덤(OZ: Broken Kingdom)을 아시아 지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즈: 브로큰킹덤’은 세계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해 ‘위대한 어둠’이 지배하게 된 ‘오즈’ 세계에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전투를 담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철나무꾼‘, 사자’, ‘허수아비’ 등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들과 새로운 영웅 ‘오필리아’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게임은 100가지 이상 수집 가능한 스킬과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 ‘오즈’의 9가지 지역에서 색다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넥슨은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오즈’ 세계와 다양한 스킬로 적과 대결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즈: 브로큰킹덤’ 아시아 버전은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4개국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됐으며 한국어와 중국어를 지원한다.

로렌스 고(Lawrence Koh) 넥슨M 총괄 매니저는 “디스게임스튜디오가 ‘오즈: 브로큰킹덤’을 아주 매혹적인 게임 플레이로 구현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에 이어 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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