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휘 대표 “택배시장, 경쟁 과열로 매우 불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G로지스는 장지휘 전 KBG택배 대표(사진)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지휘 신임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 KG케미칼 대표이사와 KG옐로우캡 대표이사, KGB택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장지휘 대표는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이천 KG써닝리더쉽센터에서 본사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장을 초청해 2017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신년회에서 KG로지스의 올해 경영방침을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대리점장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외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나 내적으로는 경쟁 과열로 매우 불안한 현재 택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에는 KG로지스가 ‘상생협력’을 통해 혁신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대리점장님들과 같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