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부동산
“올해 아파트 값, 진정국면 돌입”부산, 상승세 이어갈 듯…대구·경북은 약세 전망
성현 기자  |  weirdi@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8  13:46: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올해 아파트시장이 지난해의 국지적 과열양상이 수그러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2017년에는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심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등 아파트값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가 산재해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지난해 아파트 값은 저금리 기조로 분양시장의 열기가 재건축을 비롯한 재고아파트로 확산되며 상승했다.

서성권 선임연구원은 “연초만 하더라도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의 시행으로 아파트 값이 보합수준에 머물렀으나 수도권 분양아파트 흥행이 재건축을 비롯한 재고 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값이 지난해 9월 들어 과거 고점을 회복하고 강남3구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3.3㎡당 4천만원을 돌파했다.

지방과 광역시는 지역별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부산은 지난해 8.28%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해운대구와 수영구, 연제구 등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와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주택 멸실로 매매수요가 줄을 이었다.

강원은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 서원주역 개발 등 교통호재와 평창동계올림픽 호재에 힘입어 2016년 아파트값이 2.43% 상승했다.

반면 상승한 대구와 경북은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에 물량 부담이 가중되며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2015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을 보였던 대구는 달서구와 달성군 등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63% 내려갔으며 경북의 시세도 1.90% 하락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열기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서 선임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외교 정책에 따라 국내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공급 물량과 개발 호재, 규제여부 등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 선임연구원은 “수도권은 강남4구와 과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 회피를 위한 발빠른 사업진행이 가격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부산은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을 이어갈 전망인 반면 가격상승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고 공급물량 부담이 가중되는 대구와 경북 등은 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 과제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 과제는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어 신한금융그룹을 이끌어갈...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4월 1일부터 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시행
2
‘5월 황금연휴’ 한발 뺀 정부, 여행株 “김샜다”
3
[기획]경동나비엔·귀뚜라미·린나이, 보일러 승자는 누구
4
[기획] 올해 아파트 값, 불확실성 속 진정국면 돌입
5
동양생명, 확정형 종신보험…사실상 ‘저축보험’ 될까
6
백화점, 신년세일 마지막 주말 ‘사활’
7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재용 다음 ‘타깃’ 될까
8
[기획] 2017년 유통업계, 치열한 생존경쟁
9
상장 눈앞 넷마블, 시장 기대치 ‘가속페달’
10
중견 건설업계, 사업 다각화 바람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LG복지재단, 해군장교·경찰관에 ‘LG 의인상’ 전달

LG복지재단, 해군장교·경찰관에 ‘LG 의인상’ 전달
반휘민 중위, 서울역서 의식 잃고 쓰러진 시민 응급처치 구조이태걸 경사, 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 02)786-7993  |  팩스 : 02)6919-162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56 / 서울 다09956  |  발행인 겸 편집국장: 이도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도훈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