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방문없이 모바일 뱅킹으로 대출 신청할 수 있어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현대경제신문 강병훈 기자] 신한은행은 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신한 SOHO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신한 S기업뱅크(모바일 기업뱅킹)를 이용해 대출을 신청하고 신한은행에 팩스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관련 서류를 기반으로 신한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보증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야할 뿐 아니라 은행 영업점에도 대출 신청을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이 상품을 통해 줄일 수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대출 대상은 사업기간 3개월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나이스(NICE)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내, 신한은행 자체 신용등급 B+ 이상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원이며 기간은 거치기간 1년과 원금균등분할상환 4년 총 5년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3.52%~ 최고 4.59%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업 때문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모바일 스피드업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며 "거래 편의성을 높여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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