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카드가 2017년 새해를 맞아 고객에게 무이자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2017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 신한카드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6·9 무이자할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 가맹점 또는 결제 수단에 따라 짧게는 3개월부터 길게는 6개월 또는 9개월까지 신용판매 할부서비스를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사은 이벤트다.

신한카드 고객은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모든 가맹점 결제 시 신용판매 할부서비스를 2개월 또는 3개월을 선택하여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할부 이용이 많은 가맹 업종의 경우 2개월부터 최대 6개월까지 고객이 원하는 개월 수 만큼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 업종은 온라인쇼핑(PC, 모바일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 결제), 백화점, 병원(개인, 종합, 동물), 한의원, 가전양판점, 손해보험, 여행, 항공, 면세점, 숙박(호텔, 콘도, 모텔)이다.

또 ‘신한판(FAN)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최대 9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도 주어진다.

‘신한판페이’ 결제는 2~6개월과 9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며 세금(국세, 지방세) 결제 및 7, 8개월은 무이자 할부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결제되는 무이자할부의 경우 결제에 따른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하다. 할부거래가 제한되는 일부 업종의 경우에도 무이자할부 이용이 불가할 수 있으며 신한BC카드와 법인카드는 행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해 그 동안 성원해주신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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