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강병훈 기자] 우리은행은 배달음식 주문서비스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배닭 예금·적금’은 스마트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1년제 상품으로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 가입할 수 있다.

두 회사가 진행하는 금리우대쿠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우리은행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의 톡알림 서비스 이용하는 고객은 금리우대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금은 최고 연 1.9%(기본 1.5%+우대 0.4%), 적금은 최고 연 2.2%(기본 1.6%+우대 0.6%)까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두 회사는 ‘희망치킨배달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29일까지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가입하는 선착순 고객 2만명에게 치킨할인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배달의 민족에서 이용할 수 있는 2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과 제휴하여 2017년 닭의 해를 기념하는 첫 제테크 상품으로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파워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이업종 결합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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