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2일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 보장에 보험료는 낮춘 ‘미래에셋생명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출시했다. 

기존 중대한 질병(CI)보험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완화한 GI(General illness)종신보험이다. 

일반적으로 CI보험은 발병확률이 높은 3대 질병을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의 형태로 구분해 보험금 수령이 어려웠다. 

이 상품은 3대 질병 보장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6대 질병 진단 및 수술 시 최대 1억 원을 선지급 진단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선지급 진단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던 중증갑상선암(소액암)과 남성유방암(특정암)도 일반암으로 재분류해 주계약 선지급 보장에 포함했다.

또 저해지 환급형 상품으로 만들어져 보험료는 낮췄다.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납입 기간 이내 해지환급금이 50%로 줄어드는 대신 보험료가 최대 15%까지 낮아진다.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사망 부분 연금전환 옵션을 선택하면 16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금을 종신토록 보장하고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높아진 환급금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 선지급 진단금, 연금의 3가지 핵심 은퇴설계자금을 각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형태로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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