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반려동물 전용 우유 ‘아이펫밀크(I Pet Milk)’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펫밀크’는 개와 고양이의 특성 및 건강을 고려해 서울우유중앙연구소와 수의사들이 공동으로 연구하여 개발됐다.

서울우유의 원유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별도의 펫밀크 전용설비를 통해 생산된다는 설명이다.

반려동물은 체내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우유를 섭취하면 구토, 설사, 위장장애를 유발하지만 아이펫밀크는 유당을 분해해 소화 흡수가 용이하다.

여기에 서울우유측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 함유로 균형 잡힌 영양 공급도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서울우유협동조합 상품기획팀장은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과 동시에 고품질 건강식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 증가로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우유를 출시했다”며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던 펫밀크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은 신선함과 안전성을 강점으로 많은 애견인, 애묘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