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기업·첫 지점장 근무 인천원당지점 방문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이 2일 오후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를 방문해 남중호 대표이사(오른쪽)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이 2일 오후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를 방문해 남중호 대표이사(오른쪽)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김도진 은행장이 시무식을 대신해 거래기업과 인천지역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도진 행장은 이날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와 자동차포장기계 제조기업 인선을 방문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정도기계는 기업은행 인천원당지점 개설 때부터 거래하며 지점과 동반성장해 온 기업이다.

인천원당지점은 김 행장이 신임 점포장으로 발령을 받고 2005년 7월부터 2년 6개월간 개설점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인선은 지난해 기업은행이 선정한 IBK창조기업 중 한 곳으로 2012년 설립한 창조기업이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사다리가 되겠다며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어 김 행장은 검단산업단지지점과 인천원당지점을 찾아 영업점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점장으로 근무한 첫 점포인 인천원당지점 방문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현장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인천원당지점에서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상품을 권유하고, 고객위주로 일해달라. 고객의 편이 되면 잠도 잘 온다”며, 고객 중심의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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