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사진)이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현대해상은 2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식을 가졌다.

이날 이 부회장은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속조직 도입 및 육성 강화로 점포영업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영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16년은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더불어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시장점유율 17% 달성과 매출 및 손익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낸 것은 현대해상 가족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목표로는 “수익 중심 경영 및 영업 경쟁력 강화로 경영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선도 기반 구축에 힘써야 한다”며 “손익 중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합산비율 개선 및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IFRS17(국제회계기준) 대응체계를 신속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하해 ICT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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