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새해 첫 번째 상품으로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확대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질병, 상해, 배상책임 등 종합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기본적인 실손담보는 물론 사망, 후유장해, 각종 진단비 등 일생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

The드림365건강보험은 출시 전부터 1년여간의 국내외 사례 분석, 고객패널단 의견 조사, 해외보험사 벤치마킹, 대학병원 자문 등을 거쳤다.

이에 실제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수준에 맞춰 생활질병에 대한 간병자금부터 중대질병으로 인한 소득대체자금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대 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20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유지가 가능하며 20년 후에는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의 건강보험은 110세까지 보장받으려면 초기에 보험료를 많이 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상품은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초기에 납입하는 보험료 부담은 대폭 줄였다.

이 상품은 질병의 정도에 따라 고객의 간병비와 소득대체 자금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를 반영한 수술비와 단계별질병진단비 등의 담보를 탑재해 질병 수준에 따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수술비 담보는 생활질병수술비부터 신특정질병수술비, 5대기관수술비까지 3단계의 담보로 구성됐다. 단계별 질병 진단비 역시 질병의 상태에 따라 보장이 이뤄진다.

또 보험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경제능력 상실 이후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도록 납입면제 기능을 갖췄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의료기술이 발달되고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됨에 따라 보험도 다양한 범위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질병보장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중심으로 간병비 보장과 소득대체 기능을 제공해 빠른 건강회복과 안전한 삶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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