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한화생명 변액유니버셜 GI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에서 다발하는 주요 성인질환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LTC 등 7대질병을 보험료 변동 없이 평생토록 보장한다. 

발병률이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기존 중대한 질병(CI)에서 ‘중대한’의 단서를 뺀 GI로 조건을 완화해 질병의 중등도와 관계없이 보장받도록 확대했다.

7대 질병을 진단받으면 보험가입금액의 일정비율(50·80% 중 택1)을 먼저 지급 받을 수 있고 사망 시에는 잔여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7대 질병이 발생하지 않고 고객이 사망하는 경우에는 보험가입금액이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주계약이 7대질병을 보장함에 따라 여타 종신상품들에 비해 납입면제 조건도 완화됐다.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질병이나 재해로 50%이상 장해 시 보험료의 납입이 면제된다.

특약 중에서는 ‘7대질병보장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7개 각각의 질병의 진단자금을 각 1회씩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순수형과 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환급형은 80세 생존 시 이미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50%를, 100세 생존 시에는 납입했던 나머지 50%의 특약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여유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중대한 질병과 수술보장에 니즈가 있다면 ‘중대한치료비보장특약’ 가입도 고려할 만하다.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에 대해서도 ‘암추가보장특약’에 가입하면 200만~1천만원으로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큰 질병에 대한 진단자금 니즈가 강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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