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그룹은 28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 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3월과 4월 각각 싸이클론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피지와 일본 구마모토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진그룹은 또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등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 같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며 “조양호 회장은 회사 임직원들에게 ‘나눔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