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카드보드’ 기기 지원 이어 점진적 지원 확대

<사진=드래곤플라이>
<사진=드래곤플라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가상현실(VR) 교육콘텐츠 ‘하루한번 ABC VR’을 다양한 VR기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기 지원을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루한번 ABC VR’은 VR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접목시킨 차세대 VR 교육콘텐츠로 지난 9일 출시됐다. 이 콘텐츠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변신로봇 ‘또봇’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됐다.

‘하루한번 ABC VR’은 흥미를 유발하고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알파벳과 기초 영단어를 보급형 VR기기로 가상현실 환경에서 실감나게 학습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 출시 버전은 ‘구글 카드보드’ VR 기기용으로 출시됐으며 모바일 기반의 ‘삼성 기어 VR’, PC 기반의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콘솔 기반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VR 기기로 지원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VR 콘텐츠 시장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안은지 드래곤플라이 스마트러닝사업팀장은 “‘하루한번 ABC VR’은 VR 교육콘텐츠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격적 부담이 덜한 보급형 모바일 VR 기기용으로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교육’이라는 핵심가치를 잃지 않고 다양한 VR 기기 지원을 통해 VR 교육콘텐츠의 대중화와 함께 글로벌 교육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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