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27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위시엔젤(Wish Angel)’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대학생 봉사단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이 27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위시엔젤(Wish Angel)’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대학생 봉사단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푸르덴셜생명>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27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위시엔젤(Wish Angel)’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위시엔젤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109명의 위시엔젤(19기)들은 내년 2월까지 총 35여명의 난치병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은 ‘되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갖고 싶어요’, ‘가고 싶어요’, ‘하고 싶어요’ 등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푸르덴셜생명은 위시엔젤들이 이러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데 필요한 기금을 전액 후원한다.

위시엔젤 봉사단은 이 날 발대식에서 봉사활동 전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교육과 더불어 소원을 신청한 난치병 어린이들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날 윤영한 푸르덴셜생명 상무는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루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고 때론 병이 호전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며 “위시엔젤들이 난치병어린이들에게 계속해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시엔젤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2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천376명의 대학생들이 875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봉사단은 매년 상하반기에 모집하고 있으며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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