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CJ, 매직보딩패스 협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갖고 중국의 CJ그룹 매장을 방문하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J 중국본사에서 ‘매직보딩패스 신규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이철희 CJ 중국본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탑승일 기준 1개월 이내의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내 주요도시에 위치한 뚜레쥬르·비비고·CGV 등 CJ 브랜드 매장을 이용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매직보딩패스는 탑승권을 현지 제휴사에 제시할 경우 할인이나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의 고객우대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국내 100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중국을 여행하는 고객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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