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운영 통해 T맵 등 주요 서비스 집중 관리 및 스미싱 탐지 모니터링

포항 호미곶 앞 기지국에서 SK텔레콤 관계자들이 연말연시 기간 증가할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포항 호미곶 앞 기지국에서 SK텔레콤 관계자들이 연말연시 기간 증가할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최대 42% 증가,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신년이 되는 자정과 새해 첫 해돋이 시간에는 지역에 따라 최대 400% 이상 급증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또한 SK텔레콤은 30일부터 내년 신정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약 1천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SNS, MMS, T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망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능형 스미싱 판별 프로그램인 ‘스마트 아이(Smart-Eye)’를 통해 인사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 탐지 등 고객 보호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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