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미백·수분보습 앰플 등 다양

코리아나 자인 생기 진 황금앰플<사진=코리아나>
코리아나 자인 생기 진 황금앰플<사진=코리아나>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겨울철을 맞아 기능성 화장품 제품들이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찬바람과 잦은 난방 등으로 수분을 빼앗기는 겨울은 기초 화장품을 꼼꼼하게 바르더라도 다른 계절에 비해 피부가 거칠고 푸석해질 수밖에 없다.

피곤할 때 보약이나 비타민을 챙겨 먹게 되듯 피부도 효과가 빠른 처방이 필요한데 고농축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앰플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23일 “앰플이 다른 기초 화장품에 비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앰플 시장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한 뒤, “앰플 제품은 요즘같은 연말연시 잦은 모임이나 회식으로 피부가 갑자기 거칠어졌을 때 응급처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앰플 시장이 커지면서 주름, 미백, 수분앰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주름앰플은 주름개선 및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자인 생기 진 황금앰플, 맥스클리닉 펩타이드 28 드롭, 리엔케이 셀 볼류마이징 앰플, 올빚 송라 앰플, 시슬리 시슬리아 엘릭시어 인텐시브 프로그램, 아이뽀 엑스퍼트 퍼밍 앰플 등이 있다.

코리아나 관계자는 “자인 생기 진 황금앰플은 탄력 개선, 피부 영양 및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황금홍삼이 함유돼 있다”면서 “피부 탄력 강화를 이끌어 주는 황금 보양 앰플로, 농축된 진한 영양감을 느낄 수 있는 보약같은 제형으로 마치 금실 리프팅 시술을 받은 듯 효과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수분·보습 앰플의 경우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뽀 수딩 앰풀, 비프루브 앰플 엑스퍼트 베타글루칸 수딩 앰풀, 바비 브라운 레미디, 스킨 리바이버,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부스팅 앰플, 시몬말레 앰플 프로텍터 이드라땅, CNP Rx 유쓰 익스트레머티 에너지 앰플, 웰라쥬 블루 리퀴드 등이 있다.

미백앰플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멜라닌 합성이 증가로 피부 밝기가 탁해지고 기미와 잡티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좋다.

닥터자르트 V7 토닝 솔루션, 라뮤즈 화이트 씨플러스 앰플, 구달 더블 브라이트 세븐데이즈 화이트닝 앰플, 그라운드플랜 1주 미라클 앰플 프로그램, 스위스킨 샐몬 디엔 앰플 등의 제품군이 형성돼 있다.

최근 출시되는 앰플들은 수분, 미백, 주름을 동시에 잡는 제품도 많다. 앰플은 이런 효과 말고도 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파운데이션에 한 두 방울 정도 섞어 촉촉한 물광 메이크업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화장 솜에 적셔 아이팩이나 특히 건조한 부분에 부분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인텐시브 리페어 프로그램 <사진=바이오플래넷 네오뷰>
인텐시브 리페어 프로그램 <사진=바이오플래넷 네오뷰>

앰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독특한 모양의 앰플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플래넷 네오뷰는 최근 주사기 모양의 앰플을 출시했다. ‘인텐시브 리페어 프로그램’으로 피부과에서 시술 직전 앰플을 개봉해 주사기에 넣어 사용하는 것에 착안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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