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구글플레이 ‘2016 올해의 앱’ 선정⋯신규시장서 꾸준한 성장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스팸 차단 어플리케이션 후스콜이 5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스콜은 7억건 이상의 전화번호 DB와 고도화된 식별 기술력을 기반의 스팸 차단 앱이다. 특히 대만에서는 구글플레이 ‘2016 올해의 앱’으로 선정됐으며 브라질 등 신규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후스콜은 최근 대만 소재 통신사 중화텔레콤, CHIEF와 함께 현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콜카드’를 판매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중소사업자들은 모바일을 통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후스콜의 ‘콜카드’를 통신사와 연계해 제공받게 된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만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규 수익원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글로벌 사용자 확대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들과 협력 사업을 통해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고민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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