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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시락, 나트륨 범벅섭취권고량의 68.3%…권고량 넘는 제품도
최홍기 기자  |  hkchoi@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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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1  17: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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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소비자시민모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편의점도시락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천366.2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나트륨섭취 권고량(2천mg)의 6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서울시 편의점 도시락 20종의 나트륨함량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CU의 ‘백종원 매콤돈까스정식’은 1개당 나트륨 함량이 2천99.6mg으로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양표시를 한 10개 제품중 4개 제품은 나트륨 함량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량 대비 131.2%~167.5%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허용오차 범위(120% 미만)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고혈압 예방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칼륨의 충분한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때 나트륨 : 칼륨 함량 비율은 1:1 정도가 적절하다는 게 소비자시민모임의 설명이다.

그러나 편의점 도시락 20종의 나트륨과 칼륨 비율은 1:0.36으로 나트륨 함량 대비 칼륨 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는 나트륨 저감화와 함께 충분한 칼륨 섭취를 돕기 위한 메뉴 개발 및 찬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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