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크로노스 <사진=가민>
피닉스 크로노스 <사진=가민>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가민이 플래그십 피닉스 스마트워치의 프리미엄 버전인 ‘피닉스 크로노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닉스 크로노스’는 멀티스포츠 스마트워치로서의 기능에 쥬얼리 워치 급의 고급스런 소재와 세련된 스타일을 더했다. 티타늄, 스틸, 스틸+빈티지가죽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운동 시 편의성을 위해 실리콘 스포츠 밴드로도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스크레치에 강한 사파이어 렌즈, LED 백라이팅이 적용된 1.2인치 크로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강한 직사광선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강력한 내구성은 물론 10ATM(100미터)의 방수 등급을 갖췄다.

신제품은 커넥트 IQ™ (Connect IQ™)의 호환 및 무선 연결 기능을 갖췄고, 사용자는 가민 커넥트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 위젯, 시계 화면 및 데이터 필드를 다운로드 받아 맞춤형 피닉스 크로노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전화,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알림을 시계 화면에서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과의 자동 동기화를 통해 무선으로 활동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라이브 트랙(LiveTrack) 모임을 시작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운동 성과 공유가 가능하다.

가민 피닉스 3 제품군에서 호평을 얻었던 강력한 트래킹 기능은 피닉스 크로노스에서도 적용된다. GPS 및 GLONASS 위성 수신 기능이 탑재된 무지향성 EXO™ 안테나는 GPS가 단독으로 사용될 때 보다 뛰어난 수신 환경을 제공하며, ABC 센서(고도계, 기압계, 나침반)는 산악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수명은 UltraTrac™ 모드에서 최대 25시간, GPS 모드에서 최대 13 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1주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가죽 밴드가 1,190,000원, 스틸 밴드가 1,330,000원, 티타늄 하이브리드 밴드가 1,99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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