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MG 송년의 밤' 행사에서 MG손해보험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G손해보험>
20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2016 MG 송년의 밤' 행사에서 MG손해보험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G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MG손해보험이 술자리만 이어지던 기존 송년회를 탈피하기 위해 문화행사로 송년행사를 대체했다.

MG손보는 20일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2016 MG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임직원 420명을 초대해 뮤지컬 '첫사랑'을 단체 관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 1년간의 회사 발자취와 임직원의 새해 각오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총 100명이 깜짝 선물을 받기도 했다.

이번 문화 송년회는 취임 직후부터 ‘작은 변화’를 강조한 김동주 대표이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끝없는 술자리로 이어지던 기존 송년회 틀에서 벗어나 회사 내 송년 문화에 건전한 변화를 꾀하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는 전사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다.

김동주 대표이사는 "오늘 송년회는 올 한 해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내년에도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반드시 흑자 달성의 원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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