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활용

CJ헬로비전 충남방송 사회공헌캠프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헬로비전>
CJ헬로비전 충남방송 사회공헌캠프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헬로비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헬로비전은 지역별로 사회공헌활동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캠프’ 23개소를 출범시키고 2017년부터 케이블TV의 지역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CJ헬로비전은 지난 11월 경기도 의정부의 ‘나라방송’을 시작으로 서울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에 이르는 총 23개 종합유선방송사업(SO) 권역에서 ‘사회공헌캠프 발대식’을 마쳤다. CJ헬로비전 사회공헌캠프는 변동식 대표가 직접 맡아 주도한다.

CJ헬로비전은 본사가 주도하던 전사 공통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역별 사회공헌캠프 조직을 구축해 지역밀착형으로 재편한다.

CJ헬로비전은 23개 SO조직과 지역채널을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베이스캠프로 활용하고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해 케이블TV의 지역사회 참여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케이블TV의 공적 의무인 지역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참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어 방송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CJ헬로비전은 이번 지역별 발대식과 함께 사회공헌캠프의 첫 번째 행사로 연말 김장봉사활동을 역대 최대규모로 추진한다. CJ헬로비전은 임직원, 지역주민, 지자체, 지역봉사단체 등 1천여명이 참석하는 김장봉사활동을 전국 15개 CJ헬로비전 사업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했다.

특히 CJ그룹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김장나눔봉사는 올해 CJ헬로비전의 전국23개 사회공헌캠프를 통해 진행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가치를 더했다. 향후에도 CJ헬로비전 사회공헌캠프는 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의 지역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지역 현장에서 지역민을 더 많이 만나고 공감대를 확산해 지역에서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익성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각각의 사회공헌캠프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사회공헌 씽크탱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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