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활용한 게임 개발 예정…‘성공적 시너지 창출 기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개발사 엔플에 총 1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설립된 엔플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마운틴’과 디펜스게임 ‘우파루사가’ 등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와 함께 지식재산권(IP)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쿠키런을 활용한 디펜스 장르의 게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그간 쌓아온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해당 게임의 국내외 직접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엔플의 풍부한 게임 개발 경험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난 9월 투자전문 자회사 데브시스터즈벤처스의 투자조합 2호를 통해 10억원의 투자가 먼저 진행된 바 있다”며 “양사간 IP 공동 사업에 대한 협의로 이번 전략적 투자까지 이뤄지게 된 만큼 두 회사의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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