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LG전자가 LTE 통신 기능을 탑재하고 화면을 키워 멀티미디어 학습기능을 강화한 ‘G Pad Ⅲ 10.1 FHD LT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넷 강의, 독서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G Pad Ⅲ 8.0’(8인치)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LTE 통신 기능을 추가했다.

‘G Pad Ⅲ 10.1 FHD LTE’는 10.1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HD 대비 2배 선명한 풀HD 화면을 자랑한다. 동영상 강의, 영화 등을 풀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16대 10의 화면비율을 채택했다.

또한 ‘G Pad’ 시리즈 중 처음으로 최대 7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접이식 ‘킥스탠드’를 채용해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제품 거치가 가능하다. ‘킥스탠드’를 세워 탁상 시계, 탁상 달력, 디지털 액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 UX도 제공한다.

LG전자는 ‘G Pad Ⅲ 10.1 FHD LTE’에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Reader Mode)’ 기능을 적용했다.

리더모드는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청색광을 감소시키는 기능으로, 차단율에 따라 흑백, 낮음, 보통, 높음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측면의 ‘Q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리더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화면을 태블릿에 그대로 보여주는 ‘모니터 모드’,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한다.

‘G Pad Ⅲ 10.1 FHD LTE’는 자급제 제품으로, 일반 유통매장에서 단말기를 구입해 희망하는 이동통신사의 LTE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 Pad Ⅲ 10.1’ 제품도 내년 초에 출시해 ‘G Pad Ⅲ’ 라인업을 확대한다. 교육 콘텐츠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태블릿 시장환경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전무)는 “‘G Pad Ⅲ 10.1 FHD LTE’는 기존 ‘G Pad Ⅲ 8.0’의 강점에 LTE 통신까지 지원해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태블릿”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러닝 등으로 사용 영역을 확대해 태블릿 시장에서 ‘G Pad’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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