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이 직원들에게 “옛 영광을 다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유창근 사장은 15일 부산에 근무하는 육·해상직원 100여명과 함께 한 ‘노사화합 및 안전운항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사실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 자리에 와 있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신발 끈을 조인다면 현대상선은 곧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 노사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는 ‘중장기 성장전략 및 경쟁력 강화’ 달성과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선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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