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거미(32)가 4월3일 2번째 일본 미니앨범 'FATE(S)'를 발매한다.

'운명(fate)을 받아 들이면서도, 사랑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거미가 일본에서 처음 제작한 이 앨범은 아무로 나미에, V6, 캇툰, 주주 등 일본 인기가수들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프로듀서 제프 미야하라가 제작했다.

앞서 거미는 2011년 11월 일본 데뷔 미니앨범 '러브리스'를 발매했다. 지난해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인 재팬'에서 고무로 테츠야와 그룹 '글로브'의 곡 '디파처스'를 불렀다.

같은 해 열린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1'에서는 활약이 기대되는 K팝 가수로 선정돼 '한국 빌보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거미는 최근 조인성·송혜교 주연 SBS TV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삽입곡 '눈꽃'을 불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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