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스포츠 > 문화
[신간소개]‘단어의 사생활’사이/ 페니베이커 지음
안효경 기자  |  ahk811216@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13  16:18: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현재 텍사스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연설과 기자회견은 물론 우리의 일상적인 대화, 이메일, 블로그, 인터넷 게시글, SNS 등에 사용된 단어를 분석해 단어와 그 단어를 사용한 사람의 심리적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일종의 ‘단어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사회심리학자로서 글쓰기를 통한 치유 효과를 연구해오던 중 ‘단어의 비밀’을 발견하게 된 저자는 사람들은 모두 말과 글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의 지문’을 남기며, 따라서 단어라는 단서만 있으면 그 단어를 사용한 사람의 ‘정체성, 성격, 심리 상태, 학교 성적, 회사 생활, 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지금껏 살아온 배경, 미래의 행동’도 파악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심리학자로서는 특이하게도 20년 이상 단어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는 하지만 자신이 진짜로 관심을 두는 것은 단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단어들이 작동하는 방식’을 하나씩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이들이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알려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때 단어는 사람들의 생각, 감정, 동기, 사회적 관계 등을 알아내는 강력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말과 글이 난무하는 시대에 결국 ‘단어’는 그 사람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레이디 가가, 패리스 힐튼, 오프라 윈프리, 존 매케인 등의 트윗과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의 연설과 기자회견, 워터게이트 사건 관련 닉슨 대통령의 녹취록, 존 케리와 오사바 빈 라덴의 연설 등의 작품, ‘대부’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펄프 픽션’, ‘델마와 루이스’등의 영화, 비틀스의 노래 가사, 그 외에도 단어로 남겨진 수많은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안효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소비 활성화 ‘총력’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소비 활성화 ‘총력’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소비 심리...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샘표, 양조간장서 발암물질검출 “내 알바 아냐”
2
NH투자證, 글로벌 상장 ‘리츠’ 랩 19일 출시
3
‘비트코인’이 뭐길래…여기저기 ‘들썩’
4
스타벅스, 적립금 포인트로 소비자 기만하나 '논란'
5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광폭행보, M&A 다음 타깃은?
6
[기획] 여름 휴가철, ‘여행자보험’으로 안전하게 떠나요
7
OCI, 세무당국과 4년째 소송...'한번 해 보자'
8
SK건설, 2조 규모 정유시설 수주 도전..GS건설은 불참
9
‘940조 유망사업’ 수처리시장 희비
10
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7월 분양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SPC그룹, 광주 지역아동센터에서 케익교실 개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SPC그룹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를 찾아 ‘SPC 해피버스데이파티’를 진행했다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이도훈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