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뒤편 LED갤러리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 다운’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비주얼 카운트 다운’ 행사 모습.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 다운’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비주얼 카운트 다운’ 행사 모습.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 다운’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금호아시아나 본관 뒷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LED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금호아시아나는 이 LED갤러리를 통해 신년 카운트다운과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을 오후 11시 30분부터 1초 단위로, 11시 59분부터는 100분의 1초 단위로 변환해 상영한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의 막대형태 LED소자 6만9천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다.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9월에 선보인 LED갤러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정동야행(夜行) 축제 영상,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전 기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ED갤러리 주요 뷰포인트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이다. 금호아시아나 본관 뒤편에서는 LED갤러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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