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미디어/ 이창민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스낵컬처, 카드뉴스, 로봇과 드론 저널리즘, 스토리 펀딩, 인스턴트 아티클, 라이브 비디오 등 이제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다.

디지털과 ICT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미디어 환경은 ‘급변’이라는 단어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을 만큼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설립된 지 갓 10년을 넘은 페이스북의 2015년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15억 9천만 명으로, 종이신문과 같은 기존 매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현재 진행형이란 것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전통적인 신문매체의 장악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으며, 네이버나 카카오톡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형편이다.

미디어는 이미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영향을 미치고 있고, 개인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형성하고 규정하는 사회적 환경 자체가 됐다.

이 책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미디어에 관한 입문서’이다.

더불어 콘텐츠와 정보, 지식과 이야기를 매개로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개인과 기업,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고민하는 정부에게 소중한 혜안과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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