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과 제휴, 신제품 영양제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에 IP 활용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해 이달 중 출시될 일양약품의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해 이달 중 출시될 일양약품의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 <사진=선데이토즈>

올 하반기 중 웹툰·문화·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IP 사업 확대 예정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IP(지적재산권)가 출판업계에 이어 제약업계까지 진출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올 하반기에 웹툰, 문화, 패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IP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제약사 일양약품과 제휴해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한 신제품 영양제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를 이달 중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애니팡 IP가 제약업계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양약품은 원비디 등 범용 영양제와 다양한 전문 의약품, 신약 등을 개발·유통하는 전문 제약사다.

선데이토즈와 일양약품의 제휴로 출시되는 신제품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은 ‘애니팡 프렌즈’ IP를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한다. 또 ‘애니팡’의 상징적 아이콘인 하트를 정제로 만들어 생산, 유통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프렌즈’ IP는 이번 제약분야 외에도 다양한 산업군에 진출할 예정이다.

배혜정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장은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출판 분야 등에서 검증된 ‘애니팡 프렌즈’만의 대중성과 친근함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IP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선데이토즈는 출판사 형설아이와 ‘애니팡 프렌즈’ IP를 활용한 유아동 도서 기획, 출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애니팡 프렌즈’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선데이토즈는 출판업계에 이어 제약업계 진출로 ‘애니팡 프렌즈’ IP 사업 확대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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