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아이에프>
<사진=본아이에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본아이에프는 죽 전문점 본죽의 전국 약 1천200개 매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6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일 대비 약 56%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전날 죽 판매량은 총 16만 그릇으로 이는 기존 평일 대비 약 6만 그릇 더 팔린 수치며 전체 60만 수능시험 응시생 가운데 약 10%가 죽을 구매한 것으로 본아이에프는 분석하고 있다.

수능 전날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전복죽과 불낙죽으로 각각 2만7천 그릇, 1만2천 그릇이 판매됐다.

특히 불낙죽은 기존 평일 대비 약 5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10월부터 수능 전날인 16일까지 12만5천 그릇이 판매됐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기프트본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제공되는 본죽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에서는 전복죽은 약 6천개, 불낙죽은 약 4천개가 판매됐다.

불낙죽은 수능 전전날인 15일에만 1천700개가 판매됐다.

이진영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수능 죽 도시락’이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건강을 위한 수능 선물로도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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