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15일 첫 번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의 정식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논은 EOS M5, EOS M5 15-45 렌즈 KIT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캐논 최초의 미러리스 망원 줌렌즈 EF-M 18-150mm F3.5-6.3 IS STM과 구성된 EOS M5 18-150 렌즈 KIT를 정식 공개했다.

EOS M5는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바디에 캐논의 기술을 탑재해 고화질과 고속 촬영, 사용자의 편리함까지 실현했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듀얼 픽셀 CMOS AF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7(DIGIC 7)을 탑재해 이미지 속도와 감도 면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캐논코리아의 설명이다.

캐논의 독자적인 AF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는 이미지 센서의 가로·세로 80% 범위 내 모든 면에서 동체를 추적해, 스틸 이미지는 물론 동영상 촬영 시 피사체를 부드럽고 빠르게 추적한다.

또한 렌즈 마운트 어댑터 ‘EF-EOS M’ 사용 시 캐논의 프리미엄 렌즈 라인업인 L렌즈를 포함한 90여종의 다양한 DSLR 렌즈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EOS M5는 카메라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술인 ‘콤비네이션 IS(Combination IS)’를 탑재해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2015년 출시한 EOS M3와 EOS M10을 필두로 한국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캐논은 2016년 6월 시장 점유율 43.2%로 1위를 차지하고, 7월과 8월 EOS M10과 M3가 각각 한국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카메라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캐논은 고성능 하이엔드 미러리스인 EOS M5 출시를 통해 엔트리급 미러리스 시장에 이어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캐논은 EOS M5 정식 출시를 기념해, 2017년 1월 31일까지 EOS M5 또는 EOS M5 렌즈 KIT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EOS M5는 캐논 광학 기술력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캐논 최초의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인만큼 캐논의 하이엔드 미러리스를 기다린 기존 DSLR 유저 및 하이아마추어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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