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 출판사 형설아이와 ‘애니팡 프렌즈’ 활용 도서출판 계약 체결

‘애니팡 프렌즈’ IP로 출판되는 도서 중 스티커 놀이북 표지 <사진=선데이토즈>
‘애니팡 프렌즈’ IP로 출판되는 도서 중 스티커 놀이북 표지 <사진=선데이토즈>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선데이토즈가 형설출판그룹의 출판사 형설아이를 파트너로 출판 업계 첫 진출에 나선다.

선데이토즈는 형설아이와 ‘애니팡 프렌즈’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유아동 도서 기획·출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애니팡 프렌즈’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첫 선을 보일 도서 5종은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들을 활용한 필름북과 스티커북, 혈액형북을 비롯해 숨은그림찾기와 낱말 퍼즐이 담긴 놀이북 등이다.

이들 도서는 읽기와 함께 게임과 캐릭터의 재미를 통한 체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필름북은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과 연계된 도서로 재미를 더했으며 스티커 놀이북은 탈부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반영구적으로 자유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 배혜정 팀장은 “‘애니팡 프렌즈’ 애니메이션 방영에 이어 출판, 라이프 스타일 등 다앙한 이종 산업과의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며 “게임에 이어 생활 곳곳에 즐거운 감성을 전할 ‘애니팡 프렌즈’만의 IP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출판 업계로 첫 행보 나선 애니팡 프렌즈 <사진=선데이토즈>
출판 업계로 첫 행보 나선 애니팡 프렌즈 <사진=선데이토즈>

출판 업종에 첫 진출한 ‘애니팡 프렌즈’는 애니, 마오, 핑키, 몽이, 루시, 팡 등 총 9종의 캐릭터들로 구성된 선데이토즈의 모바일게임 ‘애니팡’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국민 게임 IP다.

선데이토즈와 맞손을 잡은 형설아이는 유·아동 도서 전문 출판사로 라바, 로봇트레인 등의 인기 도서를 출판하고 있으며 양사는 ‘애니팡 프렌즈’를 중심으로 출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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