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60만개…커피·우유·젤리 등 다양한 제품 제공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카카오는 더치페이 활성화를 유도하는 ‘카카오페이 밥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밥톡 캠페인’은 직장 동료 또는 지인들과 식사 후 밥값을 정산할 때,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는 캠페인이다.

카카오는 점심시간 카카오페이 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후식 쿠폰을 100% 지급하는 ‘점심시간 밥톡’ 이벤트를 준비했다.

‘점심시간 밥톡’ 이벤트는 선착순 60만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쿠폰은 1일 1회, 인당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바나나맛 우유, 하리보 젤리 등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나 OTP(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이 없어도 메시지 보내 듯 간편하게 송금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송금 받은 돈을 카카오 주요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가능하며 바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돼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유용하다.

카카오페이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7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 후 필요한 현금을 카카오머니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약 320만 고객이 카카오머니를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제휴 기관과 결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송금’과 함께 하는 ‘점심시간 밥톡’ 이벤트로 더욱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부정청탁금지법 실행과 함께 식사비를 더치페이 하는 이용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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