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코리아>
<사진=소니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소니코리아가 프리미엄 HRA 워크맨 NW-WM1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NW-WM1A는 2015년 3월에 출시했던 프리미엄 워크맨 NW-ZX2의 후속 제품으로 프리미엄 HRA 워크맨이다. 새로 개발된 CXD-377GF 칩셋을 사용한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해 11.2MHz DSD 네이티브, 384kHz/32bit PCM 등 초고해상도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며, 별도의 앰프 없이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기존 NW-ZX2보다 최대 16배 이상 강력한 출력을 지원해 밸런스드 연결 시 최대 250mW+250mW, 언밸런스드 연결 시 최대 60mW+60mW까지 출력을 실현한다. 이로 인해 별도의 외장 앰프 없이도 다양한 헤드폰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시킬 수 있다.

NW-WM1A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정보 산업 표준 협회인 JEITA가 규정한 새로운 표준 밸런스드 연결 Φ4.4mm 잭을 지원하는 것이다. Φ4.4mm 잭은 좌우, +와 -가 완전히 분리돼 노이즈를 줄이고 완전한 스테레오를 선사한다.

NW-WM1A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스테레오 미니 Φ3.5mm잭도 지원한다.

NW-WM1A는 저항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고, 오디오 파트와 파워 및 디지털 파트를 분리해 노이즈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합금을 절삭 가공한 섀시를 사용하여 선명한 고음과 풍성한 저음까지 표현했다.

하이파이 오디오에 사용되는 최고 성능의 부품도 적용됐다. 헤드폰 밸런스드 출력 LC 필터에 8mm 대형 호일을 적용하고, 내부 배선에 무산소동 케이블을 사용해 저항을 낮추고 왜곡을 최소화했다. 기계식 릴레이 무음 회로를 사용하고, 사운드 출력 시 열에 의한 노이즈 발생을 줄이기 위해 헤드폰 출력 LC 필터에 고음질 MELF 레지스터를 탑재했다.

NW-WM1A는 아날로그의 앰프에서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저음의 잔향을 구현하는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또, 신형 DSEE HX를 통해 손실 압축 음원을 최대 192kHz/32ibt 수준까지 업스케일링 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표준, 여성보컬, 남성보컬, 현악기, 타악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최대 96kHz/24bit 고해상도 무선 연결이 가능한 LDAC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유선과 유사한 수준의 압도적인 음질을 구현한다.

8일부터 1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정식판매는 15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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