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창의·혁신 우수기업 300개사 집중 육성 의지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서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명예의 전당 헌정식에서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국가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를 선정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산단공은 2014년부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2020년까지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산업단지 경영자와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단공을 찾는 국내외 인사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알려 대외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선정된 기업은 산업단지 입주부터 클러스터 과제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컨설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지원까지 기업 활동전반에 걸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지원 받게 된다.

산단공은 지난해까지 100개사를 선정했으며 금년에 상반기 32개사, 하반기 18개사 총 50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명예동판 및 인증서 수여, 제막 및 전시장 투어, 기념촬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경제상황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글로벌 선도기업과 같은 핵심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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