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 결합…최적화된 연구 환경 제공

<자료=모비젠>
<자료=모비젠>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비젠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추진중인 ‘클라우드 기반 재난안전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을 17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클라우드 기반 재난안전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은 재난의 대형화와 복합화로 인한 대량의 재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 및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재난 대비 기술 고도화와 재난 안전 기술 연구개발의 허브센터로 구축된다.

모비젠 빅데이터 분산처리 DB 솔루션인 ‘아이리스(IRIS)’와 빅데이터 플랫폼 관리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기능이 적용된 ‘아이비(IVY)’ 솔루션은 이번 사업에서 대규모 분산 처리와 확장성이 보장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돼 과학적 재난 분석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명규 모비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재난 안전 연구를 위한 데이터 수집·공유 시스템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연구개발 인프라로 자원 활용 효율성 및 적시성을 확보해 재난안전 기술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모비젠의 빅데이터 구축, 분석 및 컨설팅 역량을 재난안전 영역으로 확대해 관련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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