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스타’ 참가… 해외게임사 최초 프리미어 스폰서십 참여

<사진=룽투코리아>
<사진=룽투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룽투코리아는 ‘지스타2016’에 야외특설무대와 B2C관 100부스 규모로 참가를 확정하고 신작 라인업 공개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 4종, VR(가상현실)게임 1종, AR(증강현실)게임 1종 등 다양한 신규 게임을 선보인다.

먼저 글로벌 인기 만화 캐릭터 ‘아톰’, ‘레오’를 전면에 내세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아톰의 캐치캐치’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달 31일 원스토어 출시를 완료했으며 다음주 중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

룽투코리아는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렐름: 천공의 성’도 국내 이용자들에게 처음 공개할 방침이다. 이 게임은 3D 고퀄리티 그래픽을 바탕으로 제작된 액션 RPG로, 시뮬레이션게임(SLG)와 적진점령(AOS) 모드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이밖에 일본풍의 2D 일러스트를 품은 트레이딩카드게임(TCG)형 RPG ‘나선경계선’, 대만의 유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미소녀 수집 함대 시뮬레이션 ‘강철소녀’가 출품된다.

이와 함께 룽투코리아는 실내부스에 가상·증강현실(VR·AR)존을 마련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룽투코리아의 모회사인 중국 ‘룽투게임(Longtu Game)’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격투소재의 VR게임 ‘파이널포스’를 체험해 볼수 있다. 이 게임은 액션에 특화된 VR전용 게임으로 엔비디아(NVIDIA) 출신 개발진들이 참여했으며 1인칭 슈팅(FPS) 모드를 지원한다. 포켓로이드라고 알려진 AR게임 <마이크로볼츠AR>도 공개될 예정이다.

부스 내 특설무대에서는 ‘검과마법’ e스포츠 대회와 인기가수 ‘태연’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로 구성된 10인의 부스걸 ‘룽투쓰’를 내세워 게임 콘셉트의 코스프레쇼와 아이돌 댄스 등 특별공연을 진행해 지스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해외 게임사 최초로 ‘지스타’ 프리미어 스폰서십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 게임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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