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웹젠·네오위즈·카카오 등 다양한 행사 마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게임사들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업계의 최대 축제 ‘지스타 2016’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는 지스타 2016 특별 페이지 공개하며 행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5년만에 참가한다. 넷마블은 올해 메인스폰서를 맡는 동시에 B2C관에도 100부스 규모로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필두로 미공개 신작 2종을 출품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특별 페이지에 출품 신작 중 하나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CG영상, 전시장 내 부스 및 야외 부스 위치, 지스타 관련 정보 등을 담았다.

넷마블은 지스타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달 7일까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초대권 신청하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스타 초대권(500명), 모두의마블 보드게임 디럭스(20명), 마블퓨처파이트 아트북(20명), 세븐나이츠 아트북(20명) 등을 증정한다.

웹젠은 지스타 현장에서 ‘뮤 레전드 3면 파노라마 영상관’을 마련해 초대형 화면에서 수준 높은 비공개 시네마틱 영상을 관람하고 이벤트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출품작인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는 내년 1분기 공개테스트가 예정돼 있으며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12월 중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출시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정식 서비스된다.

웹젠은 전시기간 중 인기 걸그룹 멤버가 참여하는 ‘웹젠: 가면가왕(가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면가왕’ 이벤트는 일반인과 연예인들이 웹젠 전시장의 메인 무대에서 ‘뮤’ 로고송 등 여러 노래를 부르면 이들 중 숨겨진 연예인을 추리해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방문객들과 함께 즐기는 현장 이벤트로 준비된다.

이밖에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대형 ‘마갑기’ 전시와 미니게임, 트릭아트 촬영 등의 이벤트와 ‘뮤’캐릭터 상품관 등의 상설 전시장도 마련된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지스타 2016에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MAX RESPECT)’를 공개한다.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디제이맥스의 새로운 시리즈로 행사 기간 동안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체험존에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게임 관련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올해 처음 지스타 B2C 전시관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관람객은 물론 일반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야외부스에서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신작 게임 ‘프렌즈팝콘’을 통해 특유의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지름 170cm의 대형 라이언 조형물을 설치와 더불어 지스타 한정 팝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정말 기억에 남을 볼거리, 놀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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