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39만6천원…화이트·핑크·블랙 색상 선택 가능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U’(LG-F820L)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출고가는 39만6천원이며 출시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3종이다.

‘U’는 LG전자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 전용 시리즈인 U시리즈로 탄생했다.

시리즈 네임으로 채택된 U는 ‘당신의 스마트폰(Your Phone)’이라는 고객 지향의 의미를 담고 LG유플러스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알파벳임에 착안해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U’의 공시지원금도 공개했다.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13만3천원, 음성과 문자에 데이터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에서는 13만6천원이 지원된다. ‘데이터 스페셜D’ 요금제에서는 14만1천원이 최대로 지원돼 부담 없는 가격에 U를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폰 출시를 맞아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안내하고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U폰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는 LG전자가 제공하는 투명 젤리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고객은 U폰 구입시 기존 프로그램이나 제휴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기존 2G나 3G폰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이 U폰으로 전환 가입하면 ‘생애 최초 LTE할인’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U폰을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5천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원, 12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상무는 “앞으로도 U시리즈에 소비자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전용폰 브랜드와 독자적인 서비스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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