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인 설립…‘VR 테마파크’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중국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기업 홍빈네트워크는 한국법인 홍빈네트워크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홍빈네트워크는 VR 체험 테마파크인 ‘버추얼 아일랜드(Virtual Island)’ 플래그십 스토어 국내 운영과 더불어 VR 콘텐츠를 개발·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빈네트워크는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VR 드림파크’ 모델을 만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진행 준비를 마쳤다.

‘VR 드림파크’는 하드웨어 제공자와 소프트웨어 제공자, 서비스 매장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홍빈네트워크는 이 서비스 모델을 사용해 제작된 ‘버추얼 아일랜드’를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버추얼 아일랜드는 가상의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도심형 테마파크로 약 300여평에 달하는 공간 안에서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다.

진호석 홍빈네트워크코리아 대표는 “약 1년 동안 준비 끝에 아시아의 IT 허브인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버추얼 아일랜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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