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튬 이벤트 등 할로윈 기념 이벤트 풍성

<사진=두타면세점>
<사진=두타면세점>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서울시내면세점들이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이벤트 준비로 분주하다.

심야면세점인 두타면세점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밤 시간대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코스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두타면세점 매장 곳곳에서는 마녀, 저승사자등 할로윈 대표 캐릭터로 코스튬을 한 요원들이 퍼레이드와 함께 고객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준다.

사진 촬영을 원하는 고객들은 마련된 할로윈 포토 프레임을 활용해 코스튬 요원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면세점 로비 입구를 비롯해 매장 곳곳도 귀여운 유령이 그려진 3색 헬륨 풍선으로 장식하는 등 할로윈 분위기로 단장을 마쳤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본점에서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두타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게는 고디바 더블초콜릿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도 31일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할로윈 캐릭터를 선택하면 최대 5천원의 적립금을 주는 코스튬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심야면세점의 특성을 살려 야간 쇼핑 고객들에게 추억이 될만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깜짝 할로윈 코스튬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두타면세점에서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여유롭고 풍성한 쇼핑타임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도 고객들을 위한 이색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페스타’를 열고 할로윈 특별 퍼레이드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의 체험과 경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신세계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게 신세계면세점의 설명이다.

퍼레이드에서는 마법사와 요정 등의 분장을 한 할로윈 캐릭터들이 명동점 매장과 인근 지역을 돌며 내외국인 고객 및 관광객들에게 캔디와 마스크 팩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입점 브랜드들도 다양한 행사에 동참한다. 명동점 11층에 위치한 뽀로로와 유아캐릭터 숍에서는 할로윈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연출할 예정이며 스누피, 무민 캐릭터 상품의 할로윈 맞이 특별 할인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특별 시즌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이색경험을 안겨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고객들을 생각한 다양한 이벤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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