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을 통해 진행하는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존 충청남도에서 강원도로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각 지자체와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맺고 지자체가 엄선한 브랜드 농식품 거래 확대, 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농가들의 6차 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직접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소외계층 지원에 참여해 ‘농심(農心)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11월까지 김상현 사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본사 임직원 550여 명은 부서별로 날짜를 정해 각각 회사 대신 충남 청양군 중산마을, 태안군 정당리마을, 강원 인제군 귀둔리마을로 출근한다.

마을을 찾은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농가 일손 돕기, 독거노인 주택 환경개선, 벽화 그리기,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농가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이연창 대외협력팀장은 “이번 방문은 품질이 뛰어난 신선 농가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직원들이 농가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경영의 현장성을 높인다는 의미도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농산물에 대해 널리 알리고 농가와 농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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