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인선모터스가 일본의 중고차·부품 수출업체인 비포워드사와 손잡고 부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비포워드사는 특화된 IT 시스템과 물류서비스를 통해 중고차와 부품 수출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일본 비포워드사는 최근 우리나라 브랜드인 현대, 기아, 쌍용, 삼성 자동차 판매를 시작하면서, 부품 판매 파트너로 인선모터스를 선택했다.

이번 판매 제휴로 인해 인선모터스는 일본 내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에서 헤드라이트, 백라이트, 서스펜스를  판매했으며, 점차 판매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선모터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가 많이 수출된 아프리카, 중동 및 중남미 등에서도 부품 구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3분기 경우 월 평균 25기 이상의 컨테이너 물량이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의 관심이 크게 증가되는 추세”라면서 “이번 비포워드사와의 제휴로 기존 오토위니닷컴과 함께 바이어 유입 및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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