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선정성 요소’ 정밀 모니터링 통해 사후조치 진행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픈마켓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내 ‘선정성’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자체등급분류 오픈마켓 게임물 중 다운로드 순위 100위권 내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게임위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미만의 일반 장르의 게임물 내 선정적인 요소(신체묘사, 의상, 행위, 대사, 주제 등)가 등급 연령에 적합한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오픈마켓 게임물 주부 모니터링단’과 ‘좋은게임지킴이’가 선정성 이슈가 있는 게임물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진행 후 게임위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게임위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정밀 검수 후 문제가 있는 게임물에 대한 사후조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게임물의 선정성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 기획조사를 통해 게임 안전망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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