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친정 복귀…“세계 초일류 선사 도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유창근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이 현대상선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유창근 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창근 신임 대표는 지난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구주본부장과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을 거쳐 2012년 1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2014년 10월부터 최근까지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지냈다.

채권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앞선 지난 2일 유 신임 대표를 CEO 후보자로 결정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 대표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영업기반 강화와 IT 접목을 통한 운영효율의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며 “향후 지속 성장 가능한 세계 초일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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